[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문원체육공원과 과천갈현초등학교에서 무료로 야외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오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으로 하루 6회 운영된다.
27일부터는 갈현초등학교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일까지 1주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과천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회차별 40명까지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회차별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는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되며, 여름철마다 물놀이 시설로 바뀐다. 물바가지, 물대포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안전관리자 1명, 안전요원 9명, 응급구조사 1명 상시 배치하고,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등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세심한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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