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를 포함한 총 86개 대학이 참여하며, 세종시 관내외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교육원은 의대 정원 축소,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수시모집 및 논술전형 확대 등 2026학년도 대입의 변화에 대비해 정확한 정보를 교육공동체에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상담 기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대1 상담 부스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특별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4층 행사장에서는 세종 대입지원단의 1대1 상담 부스를 포함해 27개 대학의 대입설명회,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단 ‘세종우리누리’의 상담 및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상담 부스 참여 방식은 부스별로 상이하다. 대학 입학사정관 상담 부스와 대입설명회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세종 대입지원단 상담 부스는 사전 접수로만 운영된다.
특별상담 부스와 ‘세종우리누리’ 부스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사전 접수는 2일 오후 2시부터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접수는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맞춤형 진학지도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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