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15호 기업 유치…프로젝트문과 투자협약

이재준(오른쪽) 수원시장이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5호 기업과의 투자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30일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문은 광교 2500여㎡ 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한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만 583억 여원에 이른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광교에는 지난 2020년부터는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 앤(&) 레스토랑 '햄햄팡팡'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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