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관


댄스실·소통계단·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시설 갖춰
최대호 시장 "다양한 프로그램·지원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

안양청년1번가 전경과 개소식 모습./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26일 청년들의 창업,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청년1번가'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56㎡ 규모에 댄스실·소통계단·다목적공간·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일요일·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청년은 "그동안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제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창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공유주방과 모임실을 활용해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청년1번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청년1번가가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청년1번가' 건립에는 도비 18억 6000만 원, 시비 28억 6511만 원 등 총 47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안양청년1번가'는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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