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김돈곤 군수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340여 개 지역언론이 소속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가 국가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군수는 민선 7·8기를 이끌며 지역 맞춤형 혁신 정책을 바탕으로 청양군을 전국에서 주목받는 자치단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그는 '청양의 기준이 곧 전국의 기준이 되는 정책'을 목표로 전국 최초 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며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자립 기반 조성에 앞장섰다.
김 군수는 73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 5만 명 자족도시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더불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기후환경교육원 등 도 단위 공공기관 4곳을 추가 유치하며 기존 기관과 합쳐 총 8개 기관을 확보했다.
이는 1600명의 상주 인구와 연 50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LH 공공임대 및 민영아파트를 포함해 총 791세대 주택 공급, 도시재생과 빈집 리모델링, 상수도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청양의 강점인 농업 분야에서는 '칠갑마루' 브랜드를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고 푸드플랜 정책을 기반으로 소농 중심의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복지 분야에서도 김 군수의 정책은 선도적이었다. 전국 최초의 고령자 복지주택(127세대)을 건립해 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주거복지를 실현했다.
WHO로부터 국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2024)을 수상했다. 보건의료원 기능을 강화해 전문의 진료, 건강검진센터, 최신 장비 도입 등 공공의료 인프라도 크게 향상됐다.
김 군수는 칠갑호, 천장호, 장곡지구 등 3대 관광권역 개발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문화·관광·휴양이 어우러진 거점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충남 최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을 유치하고 전국대회 정례화를 통해 연간 40만 명 방문 유치도 현실화되고 있다.
대표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문화축제'도 전면 개편해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도 김 군수 리더십의 중심축이다. 전 읍·면 주민자치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권한을 확대했고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주민 주도형 자치를 실현했다. 특히 '스마트청양 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에서도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군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곧 행정의 본질'이라는 철학 아래 청양형 통합돌봄모델, 고령자복지주택, 푸드플랜 등 복지·의료·농업이 융합된 새로운 지역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이는 정부의 재해보상 기준 변경을 이끈 56년 만의 성과, 농촌 삶의 질 전국 1위,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정산초·중·고 탁구부 전국 우승을 통한 지역 유입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 군수는 "과분한 상을 받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만 군민과 함께 청양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