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이후 주요 보직을 맡았던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2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올해 연말이 정년이지만 전격적으로 명퇴서를 제출했다.
김 부시장은 부산대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1회에 합격,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줄곧 부산시에서 공직 생황을 지냈다.
지난 202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시장에게 발탁된 김 부시장은 행정자치국장, 도시균형발전실장, 경제부시장을 역임하며 요직을 맡아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부시장이 명퇴를 신청한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번 명퇴 신청으로 이달 말 퇴임한다.
bsnew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