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 1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람회는 수시 전형 비율이 79.9%에 달하는 2026학년도 입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 진학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들이 수험생 312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한다.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일반·체육·미술·농어촌 전형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컨설팅에 참여하려면 30일 입시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해야 한다.

시는 행사장에 서울·수도권 주요 40개 대학의 '대학별 상담 부스'를 마련해 수시와 정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하는 '심리상담 부스' △명문대 재학생과의 '대학생 멘토링 부스' △'고교학점제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한다.

시는 12월에도 정시 대비 진학컨설팅과 입시 전략 특강 등을 마련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혼란스러운 입시제도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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