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남구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열리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도 익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며 "경도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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