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영화감독 꿈 키운다…'어린이영화캠프' 참가자 모집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3박 5일 숙박형 영화 제작 체험 진행

순천어린이영화캠프 참가자 모집 포스터 /순천시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영화에 관심 있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순천어린이영화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영화창작 캠프는 어린이들이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숙박형 창작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순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공동 제작하면서 그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창작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순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또는 이에 해당하는 11~13세의 동등연령 어린이다.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5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미디어센터 영화관에서는 가족, 친구들을 초대하는 시사회를 개최해 캠프 기간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며 대화를 나누는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캠프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참여지원팀로 하면 된다.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영화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관계자의 문의가 이어져 왔다"며 "영화를 좋아하고 만들어보고 싶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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