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22일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기간 동안 보령 앞바다 특유의 풍부한 바람과 안정적인 수면 조건 덕분에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22일 열린 폐회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종목 시상과 함께 해외 선수단을 환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폐회식에서 "세계 요트인들이 보령의 바다에서 하나 된 이번 대회는 보령이 해양레저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해양스포츠대회 운영 경험을 쌓고 향후 다양한 해양레저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