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교육청 내 모든 공모 사업이 사업선택제를 통해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에서 "사업선택제를 통해 공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기획과와 예산과에서 수요 조사에 따라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단위학교 사업선텍제는 지난 2021년부터 각종 공모 사업 및 업무 효율화,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사업 담당자는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필요성, 학교 현장의 요구 등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시 한번 살펴 달라"면서 "다수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 사업은 기타 운영비로 편성하는 등 학교의 업무 경감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아울러 △철저한 기말고사 평가 시행을 위한 문제 점검 △기말고사 후 문학 체험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충남미래교육국제컨퍼런스 준비 철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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