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냉난방 에너지 바우처' 지원


가구당 최대 70만 1300원 이용권

성남시 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연말까지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로는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액화석유가스(LPG) 등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가구원이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가구 이상 70만 1300원이다.

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고지서에서 요금을 자동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성남에서는 1만 6216가구가 62억 원 규모의 바우처를 받았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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