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오는 28일 첫 차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0.7% 인상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
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기본운임 인상안에 합의했다.
반면 200원의 별도운임을 부과했던 용인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맞춰 별도운임을 폐지하고 의정부경전철은 별도운임을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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