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이 주최하고, 유엔난민기구(UNHCR) 및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공동 주관한 '분쟁 취약국에서의 인도적 지원 현실과 방향' 토론회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재정 의원실에 따르면 '2025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외교부 개발협력국,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위원회, KCOC, UNHCR 등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이재정 포럼 공동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강일 책임연구의원, 조정식 고문, 김건·이연희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의원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는 분쟁 취약국에서의 인도적 지원이 단순한 생존의 문제를 넘어 회복과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인도적 지원이 단기적·파편적인 개입을 넘어서 전략적 연계와 지역 주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 세션에서는 박소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이 '국제사회 분쟁취약국 지원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국제사회의 복합적 위기에 대한 대응 방식과 한국 ODA의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강민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외교부 개발협력국,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인도지원처, KCOC 인도적지원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평가전문위원회에서 패널로 참여해 분쟁취약국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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