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행복한 기업환경' 공동선언문 채택


2025년 제1차 본회의 개최… 노동 존중·상생 문화 확산 다짐

논산시가 1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가 행복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19일 밝혔다.

논산시는 전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도 노사민정 사업 추진성과 보고와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협의회 위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조성 △정당한 임금 지급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 도모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등 노동친화적인 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착한일터 우수사업장 인센티브 지원', '고용차별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은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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