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훈 진주시의원 "노인 일자리와 노인 복지를 함께"


노인 일자리 접목 기술력 가진 60~80세 어르신들 공개 채용
노년층에게 원스톱 복지 서비스 지원

오경훈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노인 일자리와 접목해 기술력을 보유한 어르신들을 공개 채용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또 "각종 민원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을 지정해 일상에 불편을 겪는 노년층에게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주시의회는 경제복지위원장인 오경훈 의원이 제266회 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복지여성국 노인장애인과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의원은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등 많은 정책이 진행되지만 여전히 사소해 보이는 일들조차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 상시적으로 도와드릴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 일자리와 접목해 기술력을 보유한 60세에서 80세 사이 어르신들을 공개채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시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들은 전구 교체나 수전 관리, 방충망 수선 같은 간단한 일부터 후원품 전달, 생필품 구매대행, 병원 동행 등 사회복지 수요 상당 부분을 거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로 말벗이 돼 우애를 나누는 사이에 같은 눈높이에서 미끄럼방지 시설 수요 파악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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