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8일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투자 밋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 C-STAR 기업인 지앤티가 최근 독일 프레틀 그룹과 체결한 460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따른 후속 협력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밋업은 사전에 접수된 기업 수요에 기반해 1대 1 맞춤형 매칭 방식으로 운영됐다.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독일 프레틀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램프, 인도 레푸드라이브 등 해외 기업들이 천안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투자 상담 세션에는 그래비티벤처스·고려대학교기술지주·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포함한 6개 전문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들과의 심도 깊은 상담이 진행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밋업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실제 협업과 성장을 이끄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스타트업의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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