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6일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11월 개최될 행사 방향과 프로그램을 집중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가칭 '달빛 아래 한옥'을 방향으로 한옥과 달·빛·색의 조화를 비엔날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아가 비엔날레의 무대인 구림마을의 주민잔치, 관광객 감동축제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스테이로 자리를 옮겨 공간 맞춤형 프로그램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올해 5월, 1차 회의에서 건의됐던 3인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문희 소양고택 대표는 총괄자문, 이재현 뱀부가옥 대표는 총괄 운영, 김재희 뮤지엄재희 대표는 전시·공연 기획을 각각 비엔날레에서 맡기로 했다.
한옥문화비엔날레는 올가을 월출산국화축제 목재누리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의 장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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