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국민주권정부와 동행, '시민주권도시' 실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아리랑' 24일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1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 기념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다.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이번 포럼에서 주창한다.

시는 박 시장이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라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자치분권 30주년 기념포럼 자치분권 아리랑 포스터/ 광명시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광명시청에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회의를 열고 "국민주권정부가 국민 의견을 반영하면서 산적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다"며 "지방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 포럼은 1995년 부활한 지방자치의 지난 3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 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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