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란 백석대 교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정란 백석대 교수(왼쪽에서 네 번째) 및 부회장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백석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는 박정란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시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박정란 교수는 백석대 치위생학과에 재직 중이며, 제19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아 협회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24년 국제치과위생사연맹(ISDH 2024)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은 국내외 치위생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전문가의 당당함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치과위생사상'을 협회 운영의 중심 가치로 제시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치과위생사 권익 강화 및 법·제도 기반 확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과 실무 프로그램 확대, 직무 역량 기반 교육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함께 선출된 제20대 회장단은 박정란 회장을 중심으로, 강경희 건양대학교 교수·유은미 디엠플러스 대표·한지형 수원과학대학교 교수·전기하 강남믿음치과 총괄실장 등 4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돼 향후 치과위생사 직역의 위상 강화와 제도 발전을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회장은 "회원 중심의 열린 협회를 만들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권익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치위생계의 미래 도약을 위한 정책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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