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방문해 자동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어 연현마을 세월교 인근을 방문해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안양시는 연현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해 침수심이 15㎝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출입을 막음으로써 차량 고립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관내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 8000여 곳을 수시로 점검·청소하고, 침수 우려 지역은 물론 배수펌프장·하천 징검다리·산사태 위험지역 등 모든 분야의 풍수해에 대비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