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인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일부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2025년 1차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부천핸썹’의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 저작재산권 일부를 기업에 이용을 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을 자유롭게 개발, 제작·판매할 수 있다.
이용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며, 희망 사업자는 상징물 사용승인 신청서 및 사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부천시청 홍보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1차 개방사업은 7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10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캐릭터 개방 사업에는 1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핸썹 캐릭터를 지역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제품과 부천핸썹의 인지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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