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정 참여 소통 창구 ‘조아용 톡톡함’ 운영

한 시민이 용인시가 운영하는 조아용 톡톡함에 민원을 접수하는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프라인 건의 창구인 ‘조아용 톡톡함(talk! talk!)’을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아용 톡톡함’은 용인특례시의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것이다.

시는 △시청 본관 1층 로비 앞 △처인구청 본관 민원지적과 출입구 △기흥구청 본관 민원지적과 출입구 △수지구청 본관 민원지적과 출입구에 각각 1개씩, 건의함 4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건의함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과 민원, 정책제안을 작성해 넣을 수 있다.

시는 매주 1~2차례 건의함을 수거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전화와 우편, 이메일 등으로 안내한다.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처인·기흥·수지구청별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논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조아용 톡톡함’은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도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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