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게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남 사천시는 '김재성의 사천 형제국밥'에서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식사 쿠폰(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방학 중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지역 사회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꼭 필요한 저소득 아동 가정에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재성 형제국밥 대표는 지난 2023년 사천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성남두레복지원 연말 행사 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김재성 대표와 같은 지역의 숨은 후원자들이 있기에 사천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온정이 널리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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