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국식품연구원, 해양바이오 산업 공동 육성 나선다


블루푸드 기능성 소재 개발·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방면 협력 추진

완도군이 한국식품연구원과 해양바이오·블루푸드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완도군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한국식품연구원과 손잡고 해양바이오와 블루푸드 테크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13일 한국식품연구원과 해양바이오 및 블루푸드 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해양바이오 및 블루푸드 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해양바이오·블루푸드 관련 과제 공동 수행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분야는 △해조류 등 블루푸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등 협력 △바이오를 접목한 블루푸드 테크 분야 연구 프로그램 기획 및 산·학·연 협력 과제 공동 수행 △지역 해양바이오·블루푸드 테크 역량 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 △해조류 등 식품 원물 확보 및 건강 기능 식품 효능 평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해 우리 군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과 함께 블루푸드 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블루푸드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데이터(IoT), 3D 프린팅, 로봇과 같은 혁신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하는 '블루푸드 테크'를 육성 중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세계 수준의 식품 연구기관으로 기능성 식품 연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 관리·연구 등 산업계와 정부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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