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단신] 안양시 청소년종합예술제·한국문화 나눔 행사 마쳐


청소년재단, 제33회 청소년종합예술제 성황리 진행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유학생, 한국문화 나눠

제33회 안양시청소년종합예술제 진행 모습 /안양시

■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2025년 제33회 안양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안양시 주최, 만안·동안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욕구와 끼를 발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술제에는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5개 분야 10개 종목에 걸쳐 관내 청소년 58개 팀, 총 47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 우수한 기량을 펼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양시장상,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상,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종목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참가팀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안양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대림대 유학생들과 한국문화 나눔데이를 진행했다./안양시

■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조지연 대림대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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