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성료


공정무역, 글로벌 도시 인천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단체임직원, 학생 등이 공정무역 패션쇼 모델로 나서 공정무역 의상과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지난 14일 송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순학·이강구·조현영·신영희·장성숙 인천시의회 의원, 김선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장, 최희진 한국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 김재호 청운대 산학협력단장, 김용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최환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인천의 공정무역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썬오아시스협동조합과 닐 드림슨 한국뉴욕주립대 교수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신설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은 강애숙 공정무역인천광장 이사, 구상윤 푸른두레생활협동조합 상무, 이경하 썬오아시스협동조합 이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정무역 도전 골든벨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있다. /인천시

이후 인천시의원, 공정무역단체 및 실천기관․단체 임직원, 공정무역학교 학생들이 모델로 나선 ‘2025 공정무역 패션쇼’가 진행됐다. 공정무역 의상과 다양한 소품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답게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여·체험부스에서는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학교들과 함께 공정무역 기업인 더위크앤리조트와 연수지역자활센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마음길 등 인증 커뮤니티와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등 서울지역 공정무역 단체, 계양공정무역협의회 등이 참가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시민들은 인천 공정무역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시음․시식하고 커피 핸드드립과 수망 로스팅 체험, 공정무역 메모리게임, 퀴즈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정무역도시에서 어느덧 대한민국 최고의 공정무역 도시로 빛나고 있다"며 "이제는 공정무역이 글로벌도시 인천의 맞춤형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공정무역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공정무역이 인천의 도시브래드임을 확인했다"며 "특히 이날 인천연송고등학교, 인천가원초등학교 및 푸른솔생활학교가 공정무역 실천 커뮤니티 참여를 선언해 지역의 공정무역 인증학교 확대를 기대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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