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16일 오후 1시 8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의 한 공예제조업 건물 내 창고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차량 24대와 소방인력 60여 명을 투입, 오후 1시 58분쯤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0여 평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낙뢰로 인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번개 예보 시 공장·차고·창고 등 야외 구조물이 있는 시설관리를 강화하고 전기 차단기·접지 상태·피뢰침 작동 여부를 즉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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