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단2대로(정왕동 2120) 기반시설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67억 원(국비 233.5억, 도비 46.7억, 시비 186.8억)을 투입해 시화산단의 노후시설을 정비,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총연장 2.3㎞에 이르는 공단2대로 구간이다. 2023년 7월 착공해 도로 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및 소공원(공원면적 314㎡) 조성 등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해당 구간 사업을 통해 교통정체 완화 및 물류 효율 상향, 보행자 안전 확보, 도시미관 개선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단2대로 구간의 준공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시화산단 재생사업은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2027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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