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경기도 최초로 전기차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 감지 시스템을 관내 공용청사 11개소에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통합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되는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열 감지기나 연기 센서와 달리,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화재 감지 카메라를 통해 화염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염·연기·온도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분석자료는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즉각 연동돼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재 감지 시스템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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