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1일 보령 쏠레르 호텔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충남RISE센터, 순천향대 RISE사업단, 지역 기업체 인사, CEO총동문회, 단위과제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도 고등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렸다.
RISE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전략산업 중심 인재 양성, 취·창업 생태계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사업이다. 특히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모델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전창완 RISE사업단장,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 배세철 CEO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단위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순천향대 RISE사업단은 △인력·기술·창업기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정주환경 개선 △계약학과 및 공유대학 고도화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지·학 상생협력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학교는 RISE사업의 중심대학으로서 충남지역 신성장동력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아우르는 통합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은 "RISE사업은 지자체,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순천향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대 RISE사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자체 및 산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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