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9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복구 사업장과 침수 취약지역을 방문 점검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사업장의 추진 현황과 침수 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점검을 주재했으며 시민안전관, 도로관리과, 진건읍 도시건축과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은 △진건읍 신월리 일원의 우수(빗물)받이 홍수비상구 △진건읍 송능리 사능천 소규모 공공시설 △화도읍 묵현리 시도 20호선 및 시도 22호선 등 총 4곳에서 진행됐다.
시는 향후 본격적인 우기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지속적인 재해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부서 협업을 통한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재난은 언제 닥칠지 알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오늘과 같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재해 취약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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