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김동언 기자] 전남도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1040호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까지 2차에 걸쳐 이뤄진다. 전체 점검 대상 농장에 대해 1차 점검을 하고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2차 확인 점검을 통해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농장별 소독시설·전실 등 의무 방역시설의 설치 및 정상 운용 여부와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계약 사육 농가 교육 점검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 농장에는 농장주가 스스로 점검을 준비하도록 시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방역관리 요령 안내서와 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의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신속한 보완·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농장주 스스로 수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kde32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