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10일 중구청 다목적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수립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과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행사는 △중구의 현황 소개 △지속가능발전 개요 및 사전 설문조사 결과 공유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목표 제시 △모둠별 토의 및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중구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5가지를 선정하고 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제안하는 등 주민 주도의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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