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퇴촌면 광동리 530번지 일원에서 방세환 시장과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시는 이 일대 부지 1만 7800㎡에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족구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시설이 들어서는 퇴촌면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공공시설 확충이 어려운 곳이다.

시는 방 시장 취임 이후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을 끈질기게 설득해 하천점용 허가를 얻어냈다.

방 시장은 "이번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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