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막 '충남도민체전' 스포츠문화축제로…볼거리 풍성


성화점화식, 인기가수 공연 등 준비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홍보문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2일 개막하는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볼거리 풍성한 스포츠문화축제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체육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총 1만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천안시립풍물단 공연, 흥타령춤축제 우승팀의 공연 등 식전 행사와 함께 선수단 입장식, 성화 점화식, 드론라이트쇼 등이 이어진다.

식후 공연에는 오마이걸·허각·에일리·이채연·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 관람객들에게는 편의용품 꾸러미가 제공된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마술쇼, 버블쇼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8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반짝놀이터'도 마련돼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다.

야간 행사도 눈길을 끈다. 13일에는 천안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에는 창민(2AM)·마이티마우스·허찬미 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도민체전 기간 동안 유관순체육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 페스타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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