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먹거리' 전주시 탄소산업…유럽시장 교두보 '확보'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가운데)이 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전북 전주시 탄소기업들의 유럽시장 수출 교두보가 확보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해 전주 지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 전주 지역 탄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우 시장은 전주 탄소기업 대표들과 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유럽 판로 확대 및 수출 전략,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가운데)이 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있다. /전북 전주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럽 내 수요처 발굴과 기술 협력 가능성,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현판식 및 간담회를 계기로 옥타 비엔나 지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 소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우리 시의 주력 산업인 탄소 소재 산업의 글로벌 진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전주상공회의소의 비엔나 사무소 개소는 우리 탄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입하는 데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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