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전 대덕구 e편한세상아파트 경로당을 포함한 12개 경로당에서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는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덕구 내 128개 경로당 중 12개 행정동을 기준으로 각 1개소씩, 총 12개소를 선정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경로당의 장점을 살리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은 12개 경로당 관리를 통해 각 경로당 이용자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과 이용자 수요에 맞춘 일반 프로그램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병행해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선정된 12개의 경로당에 TV, 마이크 등의 장비를 설치하고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나 교육 등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각 경로당에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시범적으로 1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대덕구 내 전체 경로당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번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로당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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