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공동주택 입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9일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9월까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9개 단지를 차례로 방문, 입주민과 '소통버스킹'을 진행하면서 현안을 청취한다.
소통버스킹 대상 단지는 모두 지난해 주민들이 입주한 신규 아파트다.
이 시장은 또 오는 11월쯤 처인·기흥·수지구별로 각 1차례씩 총 3차례에 걸쳐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미리 건의사항을 접수,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통버스킹 등이 생활 밀착형 행정을 실현하고 주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75%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상황을 감안, 지난해부터 아파트 입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소통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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