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주관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가 지난 7일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벌룬쇼와 백운호수공원의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트로트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1구역 구간에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을 감상하는 수변 무대가 설치돼 있으며, 백운호수의 수려한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 등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장식을 가진 백운호수근린공원 사업지는 백운호수공원 1구역(총 3단계, 단계별 추진) 내 사업지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지역에 대한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구역은 2023년 3월 1단계(2946㎡) 준공 및 이번 공원 개장을 통해 2단계(4만 7335㎡)까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오는 9월 3단계(5만 3620㎡)까지 조성해 전체 구간(10만 3901㎡)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 5개 구역으로 구분해 민간 사업시행자(백운PFV, 장안PFV)에서 1·4구역(4구역 조성 완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3구역을, 의왕시에서 5구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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