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덕구협의회는 5일 대전 오정동 대덕구청에서 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대덕구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나눔 활동이다.
이날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열무에 양념을 정성껏 버무려 김치를 손수 담그고 풍성한 식단 구성을 위해 멸치볶음과 깻잎장아찌 등 밑반찬도 함께 준비해 포장했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와 밑반찬 세트는 총 380세대의 취약계층 가정에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화 대덕구협의회 회장은 "직접 손질한 재료로 정성껏 담근 시원한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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