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성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금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 기금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를 통해 마련되며 암, 심·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난 5년간 총 767명의 학생들에게 19억 원 상당의 성금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지난달 30일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난치병 학생 160명을 선정해 1인당 250만 원씩 총 4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확산과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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