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3동 '단국대 앞 골목형상점가'를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죽전3동 단국대 앞은 소상공인 점포 308곳이 밀집해 있다.

이곳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지난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기준이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 △상업지역 이외는 2000㎡ 이내에 20개 이상으로 완화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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