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14일부터 한 달여간 머드광장서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보령 해양치유 프로그램 홍보물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시민의 심신 안정 및 행복감 증대를 위해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시는 오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과 보령머드뷰티치유관에서 '2025년 보령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정신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프로그램은 해변 걷기 열풍에 힘을 더할 해변 스마트 비치펀킹, 보령머드 활용 머드테라피, 해변 캠핑장 힐링 숲 요가 등 3가지다.

해변 비치펀킹은 스마트기기를 착용하고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해양치유 활동이다.

해양 머드테라피는 사계절 머드체험을 위해 지난해 개관한 머드뷰티치유관에서 서해안의 청정 해역 보령 머드를 활용한 피부 정화와 함께 마음도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 숲 요가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2지구에서 보령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용한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구간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비치펀킹을 포함해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종훈 보령시 신산업전략과장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보령머드를 결합한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보령시의 차세대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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