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영재키움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대전대학교가 지난달 31일 충청·호남 권역 소외계층 우수학생과 멘토 교사를 대상으로 영재키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충청·호남 권역 소외계층 우수학생과 멘토 교사를 대상으로 '영재키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대전대학교가 운영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재능은 있지만 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소외계층 학생들(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에게 1대 1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해 잠재된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1부 순서는 2025년에 진행될 영재키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서승완 에이커넥트 대표이사의 '리더쉽 키우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멘토교사, 멘티, 학부모로 구분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멘토 교사들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어떻게 하면 멘티 아이들을 더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지역별로 나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기존학생과 신규 학생들 간의 친밀감, 결속력, 라포를 형성했고 학부모들은 홍은미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의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서적 욕구와 긍정적인 동기 유발하기의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옥 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충청·호남 영재키움 프로젝트 책임교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멘토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멘티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경험과 세심한 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무엇보다 잠재된 재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나아가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자기효능감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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