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연극협회대전시지회는 제29회 대전시청소년연극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청소년연극제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지역 예선전으로 해마다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연극 경연대회다. 이번 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1개 고교는 지역 대표로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5개교가 참여한다. 대덕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미라클의 '올제'를 시작으로 동대전고등학교 희로애락의 '한 여름밤의 꿈'. 유성여자고등학교 여우골의 '화양연화', 대전예술고등학교 연기예술과 축하공연 '작은 아씨들', 대전지족고등학교 샤우팅의 '적과 나' 공연들이 5일부터 9일까지 중구 대흥동 드림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무료 관람 가능하다.
오는 9일 마지막 날에는 경연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은 대전예술고등학교 연기예술과에서 '작은 아씨들' 공연을 준비했다. 축하공연을 통해 비전공 학생과 전공 학생들의 교류 통해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시 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장인 윤진영 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장은 "동아리 활동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지금, 연극제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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