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30개 산지개발 사업장을 안전점검해 80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2~27일 화성시, 양주시 등 도내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가운데 개발사업면적 5000㎡ 이상 규모 사업장 30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

도는 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절토․성토 비탈면 기울기 준수 여부와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 여부,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을 살폈다.

이 결과 △토질별 비탈면 기울기 미준수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방수포 설치 등) 미흡 △우수·토사유출 방지시설(임시 침사지, 배수로) 설치위치, 규모 부적정 및 미설치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미흡 △구조물(옹벽, 태양광시설 기초 등) 관리상태 미흡 등 80건을 적발했다.

도는 즉시 조치할 수 있게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