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 경기도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조금 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업무 전반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전년 실적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 관리 △체납액 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한해 6억~30억 원 이상을 징수한 2그룹(11개 시·군)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 등급에 이어 5년 연속 성과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시행자가 내는 부담금이다.
교통난 완화와 난개발 방지가 목적인데, 택지개발·도시개발·대지조성·주택건설 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 주상복합건축사업 등에 부과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업무에 최선을 다해 수원시 교통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