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공의대 범시민협의회, 더불어민주당에 공공의대 설립 촉구


6.3대선 이후 정·관·시민사회 연대 통해 범사회적 운동 본격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왼쪽)이 29일 인천대 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 관계자로부터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의견서를 전달받고 있다. /범시민협의회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대 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범시민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30일 범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과 공공의대 설립 관련 간담회를 갖고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최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발표한 인천지역 공약에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방안에 대해 '모색'으로 돼 있어 후속 이행 의지에 다소 의문이 제기된다"며 "인천 지역의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실행의지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설립 추진계획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인천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익히 알고 있다"면서 "범시민협의회의 건의사항이 실현 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햇다.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지난 2023년 4월 11개 단체로 발족해 현재 148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범시민협의회는 6.3대선 이후 여야 정치권과 중앙정부·인천시·시민사회 등과 연대해 범사회적으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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