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와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오는 10월 경남 거창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30일 대한씨름협회와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및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중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7일간 개최된다. 전국 생활체육 씨름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는 4일간, 어린이 선수단 4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인모 군수는 "개최 예정인 씨름대회는 거창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최근 제2스포츠타운 및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을 준공해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리틀K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전국소체 검도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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